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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4분기도 ‘안전운행’

발행 2020년 10월 2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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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 낙관하기 어려워
반응생산 늘리고 온라인 확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4분기 안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유통고객이 증가세에 있으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더디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사 브랜드 대부분이 10~20%대 역 신장세를 예상했다.

 

공통적으로 오프라인 유통 손실 최소화를 유지하고 주력상품 판촉, 물량축소 따른 반응생산 강화, 온라인 비중 확대(자사몰 강화 및 입점몰 확대,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로 겨울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을 편다.

 

상품은 가벼운 경량 아우터, 짧은 기장의 아우터를 주력으로 객단가를 높일 연계 코디 상품(니트, 블라우스, 하이웨이스트 하의 등)으로 승부하며, 온라인 상품을 확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르베이지’는 운영 효율화 및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제안 등으로 4분기 매출을 극대화한다. ‘구호’는 다양한 소재의 데일리 아우터, 편안하고 실용적인 이너 구성 코디 강화, SSF샵 단독 에센셜(Essential) 라인으로 매출을 키운다.

 

 

케네스레이디
케네스레이디

 

 

‘르베이지’는 이너/중의류 확대, 아우터 효율 강화, 데일리성 상품 확대, 초도 공급물량 축소 및 QR(반응생산) 확대로 유연하게 대응한다. 비주얼 퀄리티 통합 및 업그레이드, 온라인 세일즈 툴 다양화 등으로 온-오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제이씨패밀리(구,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는 상품 비중을 10% 줄이고 리오더 물량을 확대해 대응하고 있다. 숏다운, 무스탕, 코트를 전략 아우터로 니즈를 공략하고 오프라인 고정고객 대상 고가상품 판매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도 숏 기장 경량다운과 풀리스 상품으로 겨울 수요를 대비했다. 두 브랜드 모두 온라인 채널별 기획전,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판촉을 강화한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오프라인 출고 시스템 변경에 맞춰 코디 경쟁력을 키우고 캐주얼 아우터 확대, 플리츠, 니트 등 다양한 스커트 착장 구성, 겨울시즌 주력 아우터 PPL(드라마) 집중 노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수요를 이끈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는 가을 물량을 축소하고 겨울시즌 인기 예상 아이템 선 반응 리오더로 물량을 확보했다. 오프라인은 멤버십 프로모션, 온라인은 인숍 점별 단독행사, 대리점 비대면 판매 활성화 채널 업그레이드로 활기를 더한다.

 

‘꼼빠니아’는 상품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판매상품 셀링 포인트, 연출방법들을 매장과 수시로 공유하는 동시에 매장별 특화 행사로 오프 매출을 끌어올리고, 온라인은 채널개발로 접점을 넓힌다.

 

신원의 ‘베스띠벨리’는 체크 재킷류 확대, 숏 아우터(리버시블, 다운, 카디건 등) 아우터 구성, 니트류 연계 코디 제안으로 객단가 향상에 나섰고 마마콤마 협업 상품 제안, 팟캐스트 아프로디테 활용으로 판매를 촉진한다.

 

‘씨’ 역시 짧은 기장, 가벼운 소재의 포멀 캐주얼 아우터, 칼라 변형 이너 및 아우터, 짧은 기장 경량다운과 트위드 다운으로 수요를 공략하며, 하이웨스트 하의류와 울, 면 혼방 기모소재 블라우스 코디로 세트구매를 유도한다. 두 브랜드 모두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중을 키운다.

 

 

쉬즈미스
쉬즈미스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 ‘리스트’는 아우터를 주력으로 실적상승을 유도한다. 유통은 비효율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점포별 영업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전략행사, 이커머스를 강화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로 10월초 기간 실적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사 주력 아이템인 핸드메이드 코트류, 패딩류 등 아우터 판매촉진에 최선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린컴퍼니의 ‘케네스레이디’는 시즌리스 상품, 정장코트와 패딩을 결합한 아우터 등 활용도 높은 아우터 제안, 스팟 기획 상품 운영, 공격적인 할인율로 재고소진에 주력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점포 육성, 자사몰 강화와 온라인 신규 채널 개발도 필수 전략이다.

 

패션플랫폼의 ‘뤼드레노마&레노마레이디’, ‘보니스팍스’는 물량축소 없이 퀄리티 상품, 시그니처 아이템을 강화했고 매장별 비대면 서비스 강화, 온라인 채널 다각화 전략을 편다. ‘보니스팍스’는 볼륨확장단계인 만큼 신규오픈을 지속한다.

 

이앤씨월드의 ‘이엔씨’는 경량패딩, 핸드메이드 코트 위주 아우터를 주력으로 가져가며 할인 프로모션, 신상품 제안, 온라인 단독상품 및 홈쇼핑 비중확대로 부진을 만회하며, 제시앤코의 ‘제시뉴욕’은 객단가 상승에 초점을 맞춰 수입 고가 특종, 패딩, 코트를 집중 판매한다. 매장별 희망 아우터 중심 물량 배분제 운영과 대리점 개설, 온라인 다채널 공략 및 라이브커머스 운영 매장 육성, A급 스타 협찬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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