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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복 ‘리슬’, 고객 소통 아이템 확장

발행 2020년 12월 0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색동귀걸이 1차 물량 완판
액서서리 주문 전년比 3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디자이너 모던 한복 ‘리슬’을 전개하는 손짱(대표 황이슬)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확장,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색동귀걸이는 작년 초 색동 컬렉션 때 리미티드로 만들어 선보인 이후 꾸준한 구매 문의가 이어졌고, 최근 화제의 국악그룹 이날치 멤버가 리슬 의상과 함께 착용하면서 더 주목받아 정식 출시됐다.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작 수요를 확인, 23일 출시해 3일도 안돼 1차 물량이 완판돼 2차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색동귀걸이는 보통 저고리나 두루마기 소매 감으로 활용되는 색동을 색다르게 활용할 방법을 고심하다 제작한 것으로, 한국적 아름다운 색감에 리슬의 모던한 금장 로고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리슬' 올드색동 귀걸이
'리슬' 올드색동 귀걸이

 


원래 버전인 롱(21cm)은 물론 요청이 많았던 미니(7cm) 길이까지 구성, 오밀조밀 귀여운 '올드색동'과 시원스럽고 화려한 '문양색동' 두 가지로 총 4개 제품을 출시했는데 언발런스 연출을 위해 미니와 롱을 세트로 구매하는 수요가 높았고, 해외 주문도 이어졌다.


지난 7월 와디즈펀딩을 통해 선보인 용안 티셔츠와 함께 선보인 용안 마스크도 황이슬 디자이너가 올봄 개인소장용으로 만들어 착용한 것이 노출되며 출시 요청이 쇄도한 상품이다.

 

 

'리슬' 문양색동 귀걸이
'리슬' 문양색동 귀걸이

 


7월21일 4천400만 원대 펀딩에 성공했는데, 앞서 6월 일랑원피스(1억9690만 원), 파파한복(7169만 원) 펀딩 직후 진행된 펀딩이고, 3개 펀딩의 마니아층 구매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고무적 성과다.


황이슬 대표 디자이너는 “이날치의 ‘범내려온다’와 같은 한국적인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이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것 같다. 또,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이슈 때문에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 소비해서 지키자’ 이런 움직임도 보이면서 한복을 당장 입기는 어렵지만 색동이나 전통 소재로 만든 작은 소품을 대신 구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리슬’은 귀걸이 외에도 단가가 낮으면서도 쉽게 소유할 수 있는 노리개, 한복스카프 등 액세서리류 주문이 급증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수량기준 267%, 금액기준 296%)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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