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한복 ‘리슬’ … 글로벌 MZ 세대를 유혹하다

발행 2020년 12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마마무가 ‘리슬’과 함께 제작한 한복 무대의상.
마마무가 ‘리슬’과 함께 제작한 한복 무대의상.

 

 

전통미의 현대적 해석… 태민·마마무 착용 
크라우드펀딩·라이브커머스… 다양한 콜라보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손짱(대표 황이슬)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이 연이은 화제몰이로 주목받고 있다.


‘리슬’은 자체 유통은 물론 크라우드 펀딩(와디즈), 라이브커머스(그립) 등 다양한 채널 공략, 여러 분야와의 지속적인 콜라보, 매주 한복 이슈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리슬TV(유튜브) 운영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입지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특히, 와디즈 펀딩에서는 한복 최초 1억 초과 달성, 한복 최고액 2억 달성, 와디즈메이커100 2년(2019/2020) 연속 선정, 와디즈 패션잡화분야 매출 5위(중복제외), 누적 펀딩 5억4천만 원, 한복분야에서 유일한 5년(2016~2020) 연속 문체부 우수문화상품 지정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아이돌그룹 샤이니 태민이 ‘리슬’의 블랙컬러의 소창의 맥시코트를 착용한 것이 노출되며 브이앱,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고, 이어 18일 ‘2020 KBS 가요대축제’에서 아이돌그룹 마마무가 ‘리슬’과 함께 제작한 한복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샤이니 태민이 착용한 소창의 맥시코트는 소창의를 모티브로 유니크한 감각을 살린 모던한 스타일, 세련된 선과 트임, 전체적인 흐름과 맵시가 아름다운 퀄리티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리슬’의 베스트 아이템이자 문체부 선정 우수문화상품 중 하나다. 태민이 무대의상이 아닌 일상 사복으로 입어 더 주목받고 있다. 벌써 몇 해째 태민이 공항패션, 사복패션으로 모던 한복을 착용한 모습이 노출되고 있는데 한복은 일상복으로는 불편하다는 편견을 덜어주며 신규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이번 이슈로 KBS디지털뉴스팀 인터뷰 요청이 오고, 해당 제품에 태민코트, 태민이코트라는 별칭이 생기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구매문의가 쇄도했고,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3배 이상 늘며 곧바로 일시 품절됐다. 많은 커뮤니티에 관련 이슈가 오르내리며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아 빠르게 재고를 확보하며 추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마마무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는 마마무 측의 제안을 받고 2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선보인 것으로, 훈민정음 금박과 양단, 깨끼, 노방 등 전통적인 소재를 충분히 활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살려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마마무 팬들은 물론 타 그룹 팬들까지 반응이 크다. 방송 직후 마마무와의 콜라보 제작과정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하며 한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황이슬 디자이너 겸 대표는 “MZ세대가 전통적인 것을 힙하게 받아들이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대기업, 공기관의 콜라보 아이템 개발문의가 계속 들어오는 등 내년 성장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이슬 손짱(리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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