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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필드’ 재정비 완료… 성장 드라이브

발행 2021년 01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년간 온라인 콤팩트 전략 결실
채널 다각화 및 상품 라인 확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제이씨패밀리(대표 김예철)가 2년여 간 ‘펜필드(Penfield)’의 사업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에 나선다. 


온라인 유통 채널 확장은 물론 프리미엄 라인과 여성 전용 라인 개발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2019 S/S 시즌을 기점으로 ‘펜필드’의 컨셉을 본연의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재정립했다. 고유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로고와 그래픽도 다양하게 개발했다. 


유통 전략은 오프라인에서 자사몰과 무신사스토어 등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했다. 사업 규모를 줄이는 대신 온라인에서 콤팩트한 전략으로 이미지 변신에만 주력했다. 특히 무신사와는 전략 성장 파트너로 지난 2년여 간 집중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쳤다.


그 결과 매출의 규모는 줄었지만 브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와 가치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온라인 매출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 간 연평균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표 유통 채널인 무신사에서는 지난해 120%의 성장세를 보였다.

 

 

김성엽 ‘펜필드’ 사업부장
김성엽 ‘펜필드’ 총괄부장

 


김성엽 ‘펜필드’ 총괄부장은 “1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본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규모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2.5배 성장이다. 핵심은 온라인 유통 채널 다각화다. 하반기부터 29CM, W컨셉 등 젊은 층의 트래픽이 높은 패션 전문몰로 유통을 확대한다. 특히 채널별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통해 고객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성엽 부장은 “온라인은 채널별로 소비 성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 각 채널에 맞는 상품 공급을 위해 하반기부터 ‘펜필드’의 전체적인 상품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라인과 여성 전용 라인이 새롭게 추가된다. 프리미엄 라인은 방모나 고급 화섬 등 소재와 부자재 업그레이드는 물론 이에 맞는 새로운 심볼과 로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소개한다. 


여성 전용 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여성들의 구매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전용 라인에 대한 니즈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어 롱 티셔츠, 레깅스 등 여성들을 위한 아이템을 별도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자와 가방 등 액세서리도 강화한다. 미국의 상징인 트러커 캡,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캠프캡과 비니 등 모자 라인을 늘리면서 가방에 대한 구성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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