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1년 03월 1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최근 오픈한 미국 슈즈 멀티숍 ‘풋락커’, 오픈 준비 중인 ‘아르켓’ 매장 

 

 

강남역 - 집객력 상승하며 회복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3월 들어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의류와 신발 구매 고객이 늘고 있다. 2월과 비교하면 유동인구는 물론 매장 방문객도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실적은 급등이다. 지난해 2~3월은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됐던 시점으로 매출이 바닥을 쳤던 시기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상당한 회복세로, 올 2월과 비교해도 분명한 상승세다. 

 

신발과 가방 판매가 좋은 편이다. 예년 수준의 신학기 특수는 아니지만,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데상트, 아디다스, 뉴발란스, 다이나핏 등 스포츠 매장과 ABC마트, JD스포츠 등 슈즈 멀티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류는 스웨트셔츠와 후디 등 트레이닝 웨어를 중심으로 경량 다운, 플리스 등 봄 간절기 아우터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올 들어 신규 오픈이나 폐점 등 매장 변화의 소식은 없다.

 

 

홍대 - 주말 평년의 80% 회복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3월 기온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지만, 요일별 편차가 크다. 


내방객과 매출은 2019년 대비 평일 60%, 주말은 80%까지 회복됐다. 


의류 매장은 엠플레이그라운드, 커먼유니크 등 저가 조닝 매출이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신학기 개학 후 등교가 확대되면서 10대들의 구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메인 로드에 위치한 ABC마트, 폴더 등 대형 유통은 매출을 견인하던 외국인 방문객이 줄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식업종은 홍대와 합정 대로변 대비 연트럴파크 회복세가 가파르다. 


젊은 층 사이 SNS에서 인기 있는 음식점이 밀집돼 있어, 목적성 방문이 많기 때문이다. 내방객과 매출이 2019년의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공실률은 전월 대비 보합, 신규 출점 및 폐점 점포는 없다. 

 

 

신사동 가로수길 - 메인 로드 공실률 여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유동객은 코로나 이전 주말의 70% 수준으로 회복했다.

 

화이트데이 특수에도 불구 매출은 하향세다. 뷰티, 속옷 등 화이트데이 인기 품목도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모바일 구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로드숍 침체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메인 로드 대형 매장의 공실률은 여전하다. 예전 포에버 21 매장에서 영업 중이던 이랜드의 슈펜, 스파오도 철수했다. 브랜드 마다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지만 판매 반응은 거의 없다. 애플스토어만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직진출 브랜드 오픈은 활발하다. 미국 슈즈 멀티숍 ‘풋락커’가 최근 문을 열었고, ‘아르켓’, ‘올버즈’가 오픈 준비 중이다. 


봄이 되면서 F&B 매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배달을 하지 않는 매장이 많아 회복세는 더딘 편이다. 


현재 영업 중인 매장 중 상당수가 철수가 계획 중이어서, 공실 매장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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