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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동남아 시장 영향력 더 커진다”
카페24

발행 2021년 04월 1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카페24, 플랫폼 ‘쇼피’와 공동 웨비나
작년 한국 상품 주문량 2.2배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K-패션의 동남아 시장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24(대표 이재석)가 지난 13일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와 진행한 웨비나에서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수년 간의 데이터를 보면 K-패션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영향력은 크게 상승했으며, 올해 시장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쇼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패션상품의 주문량은 전년 대비 2.2배나 증가했다. 2025년 모바일 쇼핑 규모만 1,720억 달러(약 19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의 패션 브랜드의 영향력 확대는 충분히 주목되는 부분이다. 


쇼피는 지난해에만 354억 달러(약 40조원)의 거래액과 28억 건의 주문량을 기록한 동남아시아 및 대만의 최대 오픈마켓 중 하나다. 작년에는 쇼피 내 한국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급증했다.


쇼피코리아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이종석 매니저는 한국 사업자들의  동남아시아 안착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그는 “쇼피 입점 후 10개의 제품만 등록하면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등 타깃 국가에 맞춘 정착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에도 판매량 증대, 물류, 마케팅 등 사업 분야별 한국 사업자 지원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모바일 쿠폰 등 동남아시아에서 인기인 전략에 한류 마케팅을 결합한 효과를 크게 선보일 것이다. 비교적 영어 사용 비중이 낮고 자국어가 중요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도 전략을 최적화시켰다”고 말했다.


카페24의 해외마켓 담당 송준환 매니저는 쇼피와 준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쇼피 스타터 패키 지’는 쇼피에 입점하는 시간과 수고를 크게 줄여준다. 해외 마켓 입점 및 판매 경험이 없는 이들도 간단한 클릭만으로 국가별 계정 생성, 주문 연동, 상품 등록, 번역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송 매니저는 “실제로 쇼피에 상품을 올리고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을 높이기까지의 과정을 크게 간소화했다. 한국의 사무실에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로 상품 판매가 가능해 시간과 수고는 현격히 줄어든 구조”라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카페24와 쇼피 양사 글로벌 전문가들의 전략 발표가 예정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부터 대기업 실무진에 이르기까지 사전 참석자만 1,2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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