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4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1SS시즌을 맞아 여덟 번째 ‘노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노아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매 시즌 한 종류의 동식물을 선정하여 캡슐컬렉션을 출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해왔다.
이번 시즌 노아 프로젝트는 ‘섬개야광나무’ 알리기에 주력하며 섬개야광나무의 꽃을 모티브로 한 플라워 패턴을 디자인하여 제품에 담았다. 패턴은 섬유 디지털 날염 방식으로 염색됐으며,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또 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한 '코오롱나일론'도 사용되었으며, 제품은 레인코트, 점프수트부터 반다나에 이르기까지 총 34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21SS 노아 프로젝트를 위해 환경 이슈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 작가, 친환경 에세이집을 낸 신지혜 작가, 식물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그룹 ‘파도식물’과 함께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립 세종 수목원에 기부하여 희귀식물 보존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