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6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레니본 2021SS 캠페인 |
내년 춘하 백화점 재진입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레니본’ 전개사가 아이디조이(대표 김만열)로 바뀐다.
아이디조이는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의 계열사로, 오는 7월 1일 ‘레니본’ 사업자로 스타트한다.
‘레니본’은 아디디룩이 지난 2000년 여성 영 트래디셔널 브랜드로 런칭해 20년간 운영해오다 올 초 백화점 영업을 중단, 현재 아울렛 20개 매장이 가동되고 있다.
아이디조이는 ‘레니본’을 새롭게 리뉴얼, 내년 춘하시즌 백화점에 재 진입한다는 목표다.
메인타깃, 컨셉, 조닝 등 구체적인 방향은 아직 미정이나, 큰 방향은 중가 캐시미어를 표방한 페미닌한 브랜드로 잡고 있다.
‘레이크브릿’ 디자인팀이 ‘레니본’을 담당한다. ‘레이크브릿’은 재작년 가을 ‘레코브’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발,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부터 단독 전개를 계획한 바 있다.
‘레니본’ 전개 결정에 따라 ‘레이크브릿’은 단독 브랜드가 아닌, ‘레니본’ 내 합리적인 베이직 컴포트 캐주얼 라인으로 가져간다. 주력아이템이 캐시미어와 니트이고, 전개 초반 45%였던 판매율이 물량 증가에도 현재 60%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는 만큼 ‘레니본’과의 시너지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유통망은 공격적인 확장보다는 순차적인 확대를 꾀한다. 내년 춘하시즌 5개점 미만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