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9월 2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까르띠에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까르띠에(Cartier)'가 정형화된 주얼리 디자인을 벗어난 상반된 매력을 지닌 ‘클래쉬 드 까르띠에 팝업’ 전시를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 콘셉트 속에 클래쉬의 모티프가 된 헤리티지 컬렉션을 비롯하여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과 새롭게 출시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이 전시되는 세 가지 앵글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가 클래쉬의 양면성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 정원과 유럽 살롱의 기능적 공통점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살롱도 찾아볼 수 있다.
세 가지 앵글의 전시 공간 중 첫 번째 공간은 19세기 파리에서 유행했던 건축 양식인 화이트 컬러와 몰딩에 까르띠에의 골드를 더하고 파리의 돌담길을 연상시키는 끌루 까레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했으며, 두 번째 공간은 부드럽고 입체적인 비즈와 반구 형태 모티프들이 입체적이고 유연한 구조물로 완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공간은 반사 효과의 거울과 스터드 피코 장식을 공간에 가득 채워 시선을 압도하는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팝업 전시 관람 예약은 카카오톡 ‘까르띠에’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