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에이유커머스, 신발 사업 위해 뭉쳤다

발행 2021년 10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무신사, 에이유커머스 로고

 

국내 첫 신발 전문 컴퍼니 빌더 설립

제조, 유통, 브랜딩 등 노하우 총집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무신사의 투자 전문 계열사인 무신사파트너스(대표 손구호, 서승완)와 슈즈 ‘락피쉬 웨더웨어’를 전개 중인 에이유커머스(대표 김지훈)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발 전문 버티컬 컴퍼니를 내달 설립한다. 슈즈 사업에 전문화 된 컴퍼니빌더를 목적으로 한다.

 

에이유커머스는 ‘락피쉬 웨더웨어’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규 법인(법인명 미공개)을 설립하고, 무신사파트너스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김지훈 에이유커머스 대표가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무신사파트너스는 카운트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무신사파트너스는 당초 계획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무신사는 신발과 인연이 깊다.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로 출발, ‘토앤토’, ‘워크앤레스트’의 텐더레이트, ‘이스트 퍼시픽 트레이드(이하 이피티)’의 제이아이씨글로벌, 아이소스스튜디오 등 다양한 신발 전문 업체에 투자해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단순 투자가 아닌,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국내 신발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비즈니스는 라이선스, 인수합병, 협업 등 세 가지 전개된다. 이에 대해 김지훈 사장은 “라이선스의 경우 국내 패션 브랜드 및 유명 라이선스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브랜드 소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제조에 강한 기업은 리테일 전략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리브랜딩을 지원한다. 경쟁력 있는 신발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시너지를 통해 배수를 유지하면서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자금은 물론 유통, 회계, 생산, 마케팅, 브랜딩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친다.

 

에이유커머스의 국내 및 해외 신발 제조, 유통 네트워크,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 콘텐츠 기획력 등 양사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집결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4~5개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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