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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 11월 매출 폭발…면세점 500% 신장

발행 2021년 12월 0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널디

 

연간 매출 60% 신장...1천 억 달성도 가능할 듯

동대문 현대면세점, 11월 20일 간 매출 21.7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전개 중인 캐주얼 ‘널디(Nerdy)’가 11월 들어 전년 대비 250%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피알 측에 따르면 11월(20일 기준) 매출이 동기간 대비 3.5배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연간 누적 매출은 60% 이상 늘어,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90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 1천억 원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널디’는 10월 초 이미 작년 매출을 돌파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랙수트’와 지난해 런칭한 신발 ‘젤리그’가 젊은층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중국 매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면세점은 11월 들어 전년 대비 6배 신장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장 수가 3개에서 8개로 크게 늘기도 했지만, 단위당 매출이 3배 가량 크게 뛰었다.

 

 

그중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에서는 스트리트 패션 부동의 1위인 ‘MLB’에 버금가는 실적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11월 1주 차 8.3억 원, 2주 차 6.8억 원, 3주 차 6.6억 원 등 20일 현재까지 2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MLB’와 1~2억 원 차이다. 국내 토종 브랜드로 고무적인 성과다.

 

에이피알 측 관계자는 “최근 ‘스우파’ 등 국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따이공(보따리상)들의 구매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층에 ‘널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에서의 성장도 주목된다. 일본 현지에는 플래그십스토어 1개점과 자사몰만 운영중이지만, 일본의 ‘국민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아라시(Arashi) 등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착용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에이피알 측은 “다양한 미디어와 기업에서 콜라보레이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내 매출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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