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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1년 12월 0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지난 9월 대구 동성로 상권 '디스커버리' 매장

 

부산 광복동 - 공실률 역대 최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공실률이 역대 최대치다.

 

코로나 이후 떠나는 매장만 늘어날 뿐 새롭게 진입하는 매장은 보기 드물다. 광복동 상권의 메인 스폿인 광장 주변조차 빈 점포들이 눈에 띈다. 의류 및 슈즈 멀티숍은 물론 화장품 매장들도 문 닫는 곳이 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재 영향이 큰데, 상권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 타격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나 권리금은 내려가지 않아, 신규 진출이 더욱 뜸한 상황이다.

 

매출은 10월 중순 이후 꾸준하다. 본사로부터 물량 지원이 충분하지 않을 뿐, 내국인들의 구매는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편이다. 의류는 물론 신발까지도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대구 동성로 - 신규 출점 매장 급증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달은 추위와 위드 코로나 효과로 유동객이 2년 전 수준으로 늘었다. 단가가 높은 아우터 구매도 크게 늘어, 매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올 하반기부터 공실 매장에 브랜드들이 속속 채워지면서 상권 분위기도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엄브로, 세르지오 타키니, 코닥, 오닐 등 인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가 줄줄이 출점했다. 이들 대부분이 신규 브랜드로 공격적인 로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오닐’은 배우 차은우 팬 사인회를 열어, 팬들이 몰렸다.

 

이어 캐주얼 ‘라이프워크’와 골프웨어 ‘미즈노’도 매장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워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대형 직영점으로 의류, 카페,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성한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운영한다.

 

스포츠 ‘나이키’, SPA '자라',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은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중이다.

 

 

광주 충장로 - 대형 보세점 최고 매출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신규 매장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진출에 나선 일부 온라인 캐주얼과 신규 스포츠 및 골프웨어 브랜드가 출점을 위해 협의중이어서 내년 봄 신규 매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객은 11월 이후 확실히 늘었지만, 매출은 기대 수준에 못 미친다. 전달 대비 10% 가량 늘었는데, 스포츠, 슈즈와 대형 SPA, 보세 매장에 몰리고 있다.

 

위드 코로나 이후 10대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대형 보세 매장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11월 최고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장로 2가 핵심 위치에 문을 연 ‘컨버스’와 ‘코닥’은 초반부터 매출이 꾸준하다.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헤비 아우터와 슈즈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매장은 신상품 투입량이 줄어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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