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산점에서 진행된 ‘트렁크 쇼(Trunk Show)’ / 출처=어패럴뉴스

1~10일 도산점서 ‘트렁크 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UFC’ 도산점에서 ‘트렁크 쇼(Trunk Show)’를 개최하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UFC’의 한국 시장 런칭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UFC’가 단독 로고를 달고 나온 것은 처음이다. 작년까지 10년간 ‘리복’과 협업을 진행하며 더블 로고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UFC’가 단독 로고, 단독 브랜드로 런칭하는 것은 전 세계 최초다. 그만큼 UFC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신한코리아는 올해 초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한국 및 일본 시장에서의 패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지난 9월 캡슐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어 이번 트렁크 쇼를 통해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런칭을 알린다.

‘UFC’의 포지션은 퍼포먼스보다는 라이프스타일, 가격대는 고가의 프리미엄이다. 다양한 스포츠 및 일상생활을 아우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를 추구한다.

출처=어패럴뉴스

상품은 크게 라이프스타일, 헤리티지, 프리미엄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일상에서의 편안한 착장부터 고기능성의 프리미엄 스포츠웨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브라탑, 레깅스 등 여성 전용 상품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한다.

유통은 한국에서는 단독 매장을 통해, 일본에서는 편집매장과 홀세일 비즈니스 방식으로 전개한다. 한국은 지난 9월 ‘무신사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봄 시즌부터 백화점과 주요 가두상권을 공략한다. 이번 행사가 열렸던 UFC 도산점도 2개월여의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 말경 오픈할 예정이다.

김한철 신한코리아 대표는 “UFC를 전 세계 최초로 런칭하게 돼 기쁘다. 한국과 일본 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웨어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인플루어서와 모델들을 비롯해 박준용, 정다운, 최두호, 최승호 등 UFC 선수들이 방문해 런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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