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펜디, 2022-23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발행 2022년 01월 1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펜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펜디가 2022-23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보물 상자이자, 영원히 반복되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새로운 댄디 룩을 가미하여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컬러는 블랙과 크림, 버건디, 라즈베리, 모카, 토프, 화이트에 이르는 풍성하고 절제된 팔레트로 구성되었으며, 정교한 텍스처와 대담한 그래픽 디테일 위에서 다채로운 톤을 연출한다. 여기에 전통적인 패브릭과 직조 디테일로 손꼽히는 비쉬(Vichy) 체크 트위드와 하운즈투스 수트 소재, 새틴 턱시도 트리밍, 스트라이프 실크 자카드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연출되어 립(ribbed) 디테일의 슬리브, 케이블 니트 앙상블, 새로운 모노그램인 오’락(O’Lock) 체인 모티브와 어우러지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과거 남성복에서 만날 수 있던 섬세한 상징들이 더해진 이번 컬렉션은 입체적인 진주와 다이아몬드 디지털 프린트, 시어링 플로럴 브로치, 진주 오’락 초커와 크리스털 FF 펜던트로 화려한 매력을 더했다. 길게 늘어뜨린 숄더 디테일과 돌먼(Dolman) 슬리브, 날렵한 라펠과 커버드 버튼으로 쿠튀르 특유의 볼륨감을 선사하는 아우터웨어는 펜디의 탁월한 장인 기술이 돋보이는 에칭(etched) 디테일의 오’락 시어링, 정교한 인타르시아 시어링, 스무스 가죽 트리밍으로 특유의 매력을 보여준다.

 

사진제공=펜디

 

펜디가 지닌 로마의 품격을 완벽히 표현한 이브닝웨어는 크롭 더블 브레스트 재킷, 수퍼 하이 웨이스트 포멀 팬츠, 테일코트, 그리고 손목시계 스트랩의 메리 제인 브로그 등 고정관념을 벗어 던진 실루엣으로 수트의 미학을 선보인다.

 

액세서리 라인에서는 가장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피카부 백을 선보인다. 피카부 FForty8이라 이름 지어진 구조적인 디자인의 라지 쇼퍼는 솔리드 컬러의 매끈한 가죽과 그레인 가죽 소재, FF 로고 패널, 스웨이드를 비롯해 이번 시즌의 특징적인 비쉬 체크 울 소재로 완성된다. 바게트는 FF 디테일을 엠보싱 처리한 소프트 트렁크로 이전 보다 큰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작은 사이즈의 이그조틱 미니어처 체인 백과 메탈 및 플렉시글라스 소재의 시그니처 리지드 트렁크로도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이탈리아 아티스트 니코 바셸라리(Nico Vascellari)가 디자인 및 아트 디렉팅을 맡은 펜디 2022-23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패션쇼는 밀란 펜디 본사에 설치된 브러시드 스틸 소재의 미러드(mirrored) FF 구조 런웨이에서 펼쳐졌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DJ 겸 작곡가인 알레산드로 코르티니(Alessandro Cortini)의 라이브 사운드트랙으로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패션쇼는 펜디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됐다.

 

사진제공=펜디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