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슈즈멀티숍 시장 1조1,000억

발행 2022년 01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에스마켓 롯데 동탄점

 

8개 멀티숍 731개 점포...비교적 선방

올 목표 1조3,000억...온라인 매출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슈즈멀티숍 업계가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비교적 선방했다.

 

국내 슈즈 멀티숍 8곳이 운영 중인 점포 수는 총 731개, 매출은 1조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ABC마트’와 대명화학에 인수된 ‘에스마켓’이 견고하게 1, 2위를 지켰고 뒤를 이어 ‘폴더’와 ‘슈마커’가 3,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슈즈멀티숍 매장은 740~750개, 매출은 1조3,00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주로 자사몰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하거나, 자체 브랜드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나름의 생존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30%, 매출 비중이 10~3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ABC마트코리아(대표 이기호)의 ‘ABC마트’는 지난해 매장 279개 점, 매출 5,9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6,400억 원이다. 오는 8~9월 자체 공식 온라인몰 아트닷컴을 리뉴얼하고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 디지털과 제품 혁신을 융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력하고, 내부 관리 및 직원 복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마켓코리아(대표 박병일)의 ‘에스마켓’은 2,200억 원을 목표로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멀티숍 중 유일하게 온오프라인을 동시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폴더’는 지난해 1,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1,4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유통망은 전년과 동일하게 44개점을 유지한다. 온라인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자사몰을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폴더’ 단독 및 협업 상품, PB ‘뉴발란스’, 미국 캘리포니아 슈즈 ‘오찌'의 투자를 강화한다.

 

에스엠케이티앤아이(대표 안영환)의 ‘슈마커’는 매장 100개 곳을 유지하는 대신 점당 매출 확대에 주력, 1,19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정했다. 로드숍, 쇼핑몰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PB 활성화는 물론 멤버십 ‘슈머니’를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

 

‘와이컨셉’과 ‘멀티 바이 와이컨셉’을 전개 중인 윙스풋코리아(대표 김영철)는 지난해 불발된 코스닥 스펙 상장에 재도전한다. 어그 슈즈 ‘베어파우’를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동 시즌 의류, 가방, 모자 등을 선보이고, 연내 플래그십 스토어도 개설한다. 작년 런칭한 자체 신발 브랜드 ‘윙스풋’을 본격 전개하고, 직수입 및 라이선스 PB인 폴로, 마이클코어스 등도 공격 영업에 들어간다.

 

‘와이컨셉’은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 60곳에서 550억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6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30% 증가, 매출 비중이 30%까지 상승했다.

 

풋마트코리아의 '풋마트'는 지난해 50개 매장에서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5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해외파 멀티숍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JD스포츠’를 전개 중인 제이디스포츠패션코리아(지사장 박윤지)는 2017년 9월 에스엠케이티앤아이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2019년 750억, 2020년 6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700억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풋락커코리아(대표 토마스 코니 패터슨)의 ‘풋락커’는 직진출 1년 여 만에 가로수길점, 홍대점을 포함 현재 10개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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