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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스니커즈 시장 본격 진출

발행 2022년 03월 10일

장병창 , enews@apparelnews.co.kr

 

여성 퍼포먼스 스니커즈 ‘블리스필’ 시작으로 4종 출시

판매가 128~148달러, 북미, 유럽 온라인 통해 22일 발매

남성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나이키 등과 경쟁 본격화

 

캐나다의 룰루레몬이 오랫동안 별러 온 애슬레틱 풋웨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연내 여성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4종의 컬렉션을 선보이기로 하고 우선 첫 제품으로 환희 혹은 축복의 느낌이라는 의미의 ‘블리스필(Blissfeel)’ 라벨을 출시한다. ‘블리스필’은 오는 22일부터 북미, 중국, 영국 등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이어서 오는 여름 차지필(Chargefeel)과 스트롱필(Strongfeel) 등 2종의 크로스 트레이닝 스니커즈와 함께 운동 후 휴식 때 신을 수 있는 슬라이드로 레스트필(Restfeel)을 출시키로 했다.

 

스니커즈의 가격은 138~148달러(원화 17만5천원~18만2900원), 슬라이드는 58달러(7만1,660원)으로 책정됐다. 룰루레몬은 이번 첫 컬렉션은 특히 여성들을 위한 퍼포먼스, ‘우먼 퍼스트’에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남성 스니커즈는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룰루레몬은 지난 2019년 온라인 판매와 남성 비즈니스 두 배 신장, 풋웨어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하는 2023년까지의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스니커즈 시장 진출을 탐색해 왔다. 요가 팬츠와 레깅스, 스포츠 브라 위주에서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넓혀 나이키, 아디다스 등과의 경쟁을 공언해 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NPD그룹의 스포츠 산업 애널리스트 맷 파웰은 지난해 미국 스니커즈 시장은 여성 24%, 남성용이 17% 성장을 보였다며, 여성 스니커즈 톱 브랜드로 나이키, 스케처스, 아디다스, 브룩스, 뉴발란스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해 나이키 매출은 455억 달러, 아디다스 216억 달러(198억 유로), 언더 아머 57억 달러로,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룰루레몬은 62억5,000만~62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매출은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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