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장, 새 얼굴들 가세하며 ‘활기’

발행 2022년 04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UFC 스포츠 SS22 룩북

 

2020년 이후 신규 브랜드 대거 진입

전개사 바뀐 리복, 카파 재도약 노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국내 스포츠 시장에 신규 진출, 전개사 교체 등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 특성상 신규 진입이 수년간 뜸하다 활기를 띄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스포츠웨어의 트렌드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지향의 스포츠웨어가 오랫동안 강세를 보여 왔는데, 스포츠 활동의 저변 확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패션 스포츠 내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가 부상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스포츠 시장에 런칭된 신규 브랜드는 NFL, 케즈, 오닐, 디아도라, 론즈데일, UFC 등이다. 전개를 중단했던 ‘카파’와 ‘까웨’도 롯데지에프알에 의해 리런칭됐다.

 

최근에는 LF가 ‘리복’의 새 전개사가 됐다. LF가 스포츠 시장에 제대로 진출하는 것은 수년 만이다. 버튼, 인터스포츠 등 과거 세계적인 브랜드를 전개한 바 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리복’은 현재 국내에 40여 개 단독 매장과 홀세일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LF는 한국 시장에서 ‘리복’의 제3의 전성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리복’은 국내 시장에서 90년대와 201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100여 개 매장, 1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디아도라’의 부활도 주목된다.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등을 성공시킨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메가 스포츠 육성을 계획한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올 상반기 15개 점, 연말까지 40개 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데상트코리아를 떠난 김훈도 사장의 행보도 관심사다.

 

김훈도 사장은 스포츠 시장 진출을 계획 중으로, 현재 자체 브랜드 기획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과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데상트코리아를 대표 스포츠 기업으로 키우고, ‘데상트’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만큼, 그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NFL, UFC, FIFA 등 세계적인 스포츠 단체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들의 진출도 주목된다. MLB와 NBA 등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2020년 ‘NFL’ 런칭에 이어 올해 초 ‘UFC’가 등장했고, 하반기 코웰패션이 ‘FIFA’를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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