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5월 1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아쿠쉬네트 12.9% 상승
영업이익률 15.7% 기록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1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8.6% 증가한 1조736억 원으로, 휠라 사업 부문은 0.5% 증가한 3,433억 원, 아쿠쉬네트 부문은 12.9% 증가한 7,3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88억 원으로 전년보다 8% 감소하긴 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5.7%로 견고한 수익구조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한 1,231억 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 골프 시장의 호황으로 아쿠쉬네트 부문 실적이 크게 뛰었다. 아쿠쉬네트 부문은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가 포함돼 있다. 특히 ‘풋조이’가 34.1% 증가한 2,380억 원의 매출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타이틀리스트’는 4,789억 원으로 4.5% 상승했다.
휠라 부문의 한국 실적은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2.5% 감소한 1,328억 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256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