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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정다혜 작가 최종 우승

발행 2022년 07월 05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왼쪽부터) 배우 공효진, 정다혜 작가, 조나단 앤더슨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로에베 재단이 제5회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올해의 최종 우승자로 정다혜 작가를 선정했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탁월함, 예술성과 독창성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시작,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고안한 이 상은 오늘날 문화에서의 공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재능과 비전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을 인정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는 약속을 쇄신하고자 시작되었다. 이 대회는 1846년 공동 공예 워크숍으로 시작한 로에베에 경의를 보내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우승자인 정다혜(1989, 대한민국) 작가의 작품 ‘A Time of Sincerity’ (2021)은 현재에는 사라진 줄 알았던 500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한국 모자 공예 기술과 말총을 접목시킨 점을 높게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정다혜 작가가 공예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전통을 되살린 것’에 기여한 것과 더불어 작품의 섬세한 완성도와 투명성, 감도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작가 안딜레 다알반(Andile Dyalvane)(1978, 남아프리카공화국)의 ‘Cornish Wall’ (2019)과 율리아 오베르마이어(Julia Obermaier)(1989, 독일)의 ‘Verdorgen’ (2021)를 올해 특별 수상작(Special Mentions)으로 선정됐다.


한편, 배우 공효진이 시상자로 참석해 직접 우승자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최종 후보자들의 작품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SeMoCA)에서 전시된다.

 

정다혜 작가, 우승작 'A Time of Since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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