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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신규 시장, 오랜만에 활기

발행 2022년 08월 0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출처=지모스

 

급변한 트렌드 새 진용 짜기

대형사와 중견사 적극 행보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리오프닝 수요에 남성복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남성복 업체들이 미뤄왔던 신규 런칭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타격으로 특색 없는 남성복은 경쟁력을 완전히 잃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거나 온라인 전용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브랜드들이 늘었다"며 "격식을 갖출 수 있는 남성복 수요가 다시 늘면서 시장 공략을 재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백화점‧아울렛 기준 알려진 신규 브랜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이로 맨즈',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맨',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시프트G’(가칭, 브랜드명 미정)', 파스토조의 '가넷옴므',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지오송지오', 원풍물산의 '지모스' 등 6개다. 이외 파스토조는 워크웨어 컨셉의 온라인 전용 '디모우'를, 지엔코는 신규 브랜드를 하반기 안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 맨즈 / 사진=어패럴뉴스

 

'이로 맨즈'는 국내외 동시 론칭으로 국내 9개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과 해외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에 선보인다. 프랑스 본사와 전 세계 첫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전개하며, 남성복 50%를 공동 기획하고 한국 전용 라인도 선보인다. 젠더리스 실루엣, 그래픽 패턴 등을 특징으로 한다. 레더, 데님, 트위드, 테크니컬 등 다양한 소재를 버무린 현대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지오송지오'는 송지오인터내셔널이 라이선스를 회수하고 직접 전개하는 첫 시즌이 됐다. 네오 아방가르드를 브랜드 콘셉트로 설정, 블랙 바탕의 회화적 요소가 특징이다. 핵심 타깃은 24~38세로 총 스타일수는 460여개다. 매장은 31개로 캐릭터 캐주얼 조닝에 들어선다. 송지오 송지오인터내셔널 회장은 지난 3월 컨벤션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송지오 패션 하우스의 정신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봉재와 소재 등 여러 기술적 부분의 완성도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가넷옴므/ 사진=어패럴뉴스

 

'가넷옴므'는 18개점 캐릭터 캐주얼 조닝에 매장을 연다. 20대부터 40대 고객까지 타깃한다. 상품은 숏 아우터와 코듀로이, 퀼팅 원단 등 특색 있는 주름 원단 표현과 파스텔, 뉴트럴 컬러에 집중했다. 해외 수입 소재 비중도 높였다.

 

'지모스'는 모회사 원풍물산이 10년 전부터 인큐베이팅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신사와 컨템포러리 사이에 포지셔닝, 30~50대 남성을 끌어들인다. 프리미엄 가죽과 울 소재 제품을 핵심으로 구성했다. 

 

'톰보이맨'은 팝업스토어 3개, 단독 매장 5개를 확보했다. 조닝은 캐릭터 캐주얼로 추가 매장 입점도 협의 중이다. 올해 최대 1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가을제품의 15~20%를 일부 톰보이 매장에 선출시했는데 반응도 상승세다. 오버사이즈, 미니멀한 감성으로 MZ세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캐주얼을 구현했다.

 

'시프트G‘는 같은 회사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새롭게 출범하는 백화점 기반의 워크웨어 남성복이다. 수입 상품을 구성하고 40대(영 포티)를 정조준하는 캐주얼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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