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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로밀라노, 3545 컨템포러리 캐주얼 변신

발행 2022년 08월 0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출처=페라로밀라노

 

지난해 BI 교체 후 상품 혁신

프리미엄 빈티지 캐주얼 구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남성 캐주얼 ‘페라로밀라노’의 BI(프랑코페라로)를 교체하고 상품을 혁신하는 등 리브랜딩에 나섰다. 35~45세 남성을 위한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변신중이다.

 

패션 잡지 포토그래퍼, 제냐 출신의 이탈리아 디자이너 프랑코 페라로에 의해 1974년 런칭된 ‘페라로밀라노’는 2008년 슈페리어에 의해 라이선스 브랜드로 국내 런칭됐다.

 

매장은 7월 말 현재 총 73개로 50~60대 남성 고객 방문이 많은 백화점 모던(롯데)·비즈니스(신세계)‧어덜트(현대) 캐주얼 조닝에 위치해 있다. 다점포 전략을 통해 매출 볼륨을 확대하는 메스 브랜드를 지양하고, 이탈리안 무드를 담은 브랜드 가치를 제안하는 데 주력한다. 설립자 프랑코 페라로는 균형과 조화(balance and harmony)를 중시하는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기반해 패션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는 타임리스한 고품질 남성복으로 더 젊은 고객을 끌어들인다.

 

 

상품은 프리미엄과 빈티지 캐주얼 라인이 핵심이다. 이번 시즌 유럽 고급 원단과 패턴을 적용한 최고급 라인 ‘나폴레타노’의 비중을 10%로 설정했다. 아우터 위주의 라인으로 내년에는 이너와 팬츠를 추가해 객단가를 높인다. 브랜드 관계자는 “수입 원단의 재킷, 셔츠 중심의 테일러링 라인, 넓은 라펠과 바르카 포켓, 3버튼이지만 2버튼 느낌을 주는 스트라바타 디테일 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가먼트 다잉 기법으로 세월의 흔적을 녹여내는 빈티지 캐주얼 라인 ‘에프코드’의 비중은 물량(금액) 비중이 30%였으나 내년부터 60%로 2배 늘린다. ‘이탈리안 워크웨어’를 테마로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챙긴다.

 

월별 전략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시기별 인기 품목을 설정, 스타일은 줄이고 수량을 크게 늘려 매출을 확보한다. 실제 이번 시즌 여름 상품의 판매율도 60%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오는 춘하 시즌에는 ‘핫 써머(Hot Summer)’, ‘니치 클럽(Niche Club)’ 등의 캡슐 컬렉션도 생긴다. 핫 써머 컬렉션은 여름에 맞는 전용 상품, 니치 클럽 컬렉션은 니치 향수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으로 칼라감과 광택감 있는 소재의 제품들로 시기마다 새로운 매장 VMD를 선보인다.

 

페라로밀라노는 하반기 AK백화점 분당, 평택, 수원점에 입점한다. 현대와 롯데아울렛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27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7% 신장했다. 2022년 목표 매출액은 300억 원이다.

 

출처=페라로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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