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연 2조 매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슈즈멀티숍 ‘풋마트’를 전개 중인 풋마트코리아(대표 최필구)가 유럽 기능성 슈즈 ‘코쿠이(COQUI)'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 지난 6월 국내 런칭했다.

이 브랜드는 ‘릴렉스 온’을 슬로건으로 푸에르토리코 청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심볼 로고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 실용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연 매출이 2조 원에 달한다.

‘코쿠이’는 자체 개발한 다채로운 소재로 제작, 제품을 차별화했다. EVA를 고압 처리한 ‘코쿠이 에어 TM’ 소재로 제작, 방수, 항균, 충격 및 진동 흡수 기능이 뛰어나고 가볍고 편안하다.

또 ‘코쿠이 플렉스 TM'은 고강도 압축 아래 금형으로 성형한 소재로, 일반 PVC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며 미끄럼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인체에 무해하고 항균성, 방취, 내구성도 뛰어나다.

패션 신발 외에도 구급 대원, 간호사, 미용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 실내화, 아동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화, 여화, 아동화,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며 상품은 클로그, 슬라이드, 슬리퍼, 플립플랍, 에스파드류, 스니커즈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대표 상품인 클로그를 베이스로 한 라인은 린도, 점퍼, 빅 프로그 등이 있고 판매가는 4만~5만 원대다.

현재 풋마트 50개 점에서 판매 중이며 홀세일 거래처는 원더플레이스, 와이컨셉, 쿠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