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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독’, ‘알로봇’ 아동복 시장 점유 높인다

발행 2022년 09월 2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제공=블루독

 

내년 리뉴얼 통해 브랜드력 강화

온-오프 채널별 상품 이원화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가 아동복 시장에서 시장 점유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블루독’과 ‘알로봇’을 내년 춘하 시즌 전면 리뉴얼한다.

 

‘블루독’은 그동안 트렌디한 디자인의 유닛 라인을 키우면서 축소했던 에센셜 라인 강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리뉴얼하여 과거 아동복 시장을 석권했던 브랜드로서 명성을 되찾겠다는 목표다.

 

‘블루독’의 강아지 BI와 고유의 컬러감을 기반으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한다. 상품별 사양은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팬츠 핏을 재정비하고, 여아 원피스 등에 고급 소재 사용을 확대한다. 특히 여아 상품은 색감과 스타일을 보완하고, 그 비중을 10% 늘린다.

 

아이템은 전략적으로 운용한다. 신학기 시즌을 타깃으로 한 포멀 라인을 강화하고, 매출 볼륨을 이끄는 아우터는 판매 시점에 따른 스타일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물량 역시 전년 대비 45% 확대한다.

 

사진제공=알로봇

 

‘알로봇’은 메인 타깃층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교 1~2학년생으로 확장하고, 물량을 조정한다.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가방을 비롯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착용 횟수가 느는 아우터 등의 품목을 강화한다. 특히 가방과 슈즈의 생산 금액은 전년 대비 116% 늘린다.

 

디자인은 재정립한다. 남아, 여아 간 디자인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전체 10%가 채 되지 않았던 여아 전용 상품은 29%까지 비중을 늘린다. BI 로봇 캐릭터는 스토리를 담아 새로운 버전으로 더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추동 시즌에는 새 캐릭터를 일부 반영한 캡슐 라인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를 자수로 세련되게 담아낸 실용적인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독’과 ‘알로봇’은 내년 각각 전년 대비 23% 신장한 700억 원, 17% 신장한 33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의 상품을 이원화해 유통채널별 매출 증대를 꾀한다. 온라인에서 ‘알로봇’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지룩 위주로, ‘블루독’은 골프, 테니스 등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스포츠 라인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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