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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골프웨어 라이선스 병행
직수입 단점 보완 국내 생산 확대

발행 2010년 03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수입 골프웨어 라이선스 병행


직수입 단점 보완 국내 생산 확대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라이선스를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수입 형태로 전개되는데 따른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안정된 전개에 나서겠다는 취지에서다.
라이선스나 내셔널 브랜드 매장이 매월 변화하는데 뒤지지 않도록 일정 비중을 직접 기획 생산하면 움직이는 매장이라는 느낌을 줌과 동시에 시즌에 맞는 적절한 아이템을 적기 공급해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예측할 수 없는 기후상황과 환율 영향에 따른 대처능력이 키워진다는 점에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봄 환율 영향과 세계적 경기침체로 수입 물량이 축소돼 공격 전개가 어려웠고, 겨울 시즌에 들어서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긴 추위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리오더를 남발하며 아우터 재미를 봤지만 수입 브랜드는 그렇지 못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라이선스 병행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 겨울도 매서운 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반기에는 수입 브랜드들의 라이선스 비중이 상반기보다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월드패션 ‘아다바트’는 올해 더블에 가까운 성장을 목표로 잡고 전사적인 볼륨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현지화에 무게를 두면서 국내 기획, 생산 비중을 확대하는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브랜드지만 확실한 현지화가 이뤄지려면 국내 입맛에 맞춘 제품 전개가 이뤄져야한다고 판단, 국내에 디자인실과 개발실을 두고 지난해 10% 미만이었던 국내생산 비중을 올해 30%까지 늘려 진행한다.
가나스포츠도 올 춘하 시즌 ‘힐크릭’ 6개 매장에 10~15% 비중으로 신규 미국 직수입 남성 전문 골프웨어 ‘로사센’을 선보여 내년 단독 전개를 목표로 마켓 테스트를 벌이고 있는데, 단독으로 전환하면 라이선스 비중을 최대 70%까지 둘 계획이다.
현재 가격도 ‘힐크릭’에 비하면 낮게 구성돼 있는데 라이선스로 전개되면 가격경쟁력이 더 높아질 뿐 아니라 백화점 유통에 국한돼 영업해온 기존 보유 브랜드들과 달리 대리점 등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춰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국내 기획을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 데상트코리아도 ‘르꼬끄골프’, ‘먼싱웨어’의 국내와 일본 간 공동기획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고 일본에서만 기획하는 것보다 국내 실정에 보다 가까운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싱웨어’에 이어 ‘르꼬끄골프’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튀는 원색컬러와 디자인으로 빠르게 안착할 있었던 것도 한일 공동 기획 및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품 대부분을 국내에서 디자인해 생산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 앞으로 비중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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