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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프레피에 대한 반항적 해석"...타미힐피거X리처드퀸, 협업 캡슐 컬렉션 출시

발행 2022년 09월 30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제공=타미힐피거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한섬(대표 김민덕)이 전개하는 TD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가 영국 디자이너 리처드 퀸(Richard Quinn)과 협업한 ’타미힐피거X리처드 퀸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처드 퀸은 2018년 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수여하는 '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이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Thomas Jacob Hilfiger) 브랜드 설립자 겸 디자이너는 "언제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람들과 작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영감을 받는다. 리처드와의 작업도 마찬가지다. 아이비리그 프레피들에 대한 반항적인 해석을 위해 나와 그의 독특한 미학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협업 캡슐 컬렉션은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국내는 이달 29일부터 한섬의 프리미엄 편집숍인 '무이'의 청담점, 10월 중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만 판매한다. 가격은 기존 대비 약 2배 가까이 높여 고급화 했다.

 

사진제공=타미힐피거

 

컬렉션의 영감은 펑크, 탐험가, 치어리더,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 문화에서 받았다. 제품은 총 40개의 의상으로 바시티 재킷, 5-포켓 데님, 치노 팬츠, 가죽 재킷 등을 구성했다. 아메리칸 클래식에 대한 타미힐피거의 헤리티지에 리처드 퀸의 대담한 패턴과 과장된 실루엣을 적용해 재탄생시켰다. 영국 감성의 장미 패턴, 스코틀랜드 타탄 체크 패턴 등도 녹였고 최근 트렌드인 젠더-뉴트럴(성중립) 스타일도 표현했다. 리처드 퀸 디자이너는 "타미힐피거의 아카이브에 있는 기존 작품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모든 디테일에 극적이고 넘치는 생동감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브랜드의 핵심 그래픽인 'TH 모노그램'의 변화도 주목된다. 리처드 퀸의 시그니처인 데이지 꽃 디자인과 결햅해 패딩, 피코트, 백팩, 더플팩 등에 강조됐다. 타미힐피거 측은 "바시티 재킷의 경우 리처드 퀸의 시그니처인 데이지 꽃 디자인에 아메리칸 스타일과 대학 캠퍼스의 무드를 살려 엠블럼 등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아동복 라인도 출시했다. 메인 컬렉션의 6가지 스타일의 미니어처 버전으로 모노그램 양면 패딩 아우터, 바시티 재킷 등을 구성했다. 경쾌한 프린트와 고급 니트, 워싱 데님, 스트레치 벨루어 등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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