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라인’, 오는 가을 ‘라인어디션’ 리포지셔닝

발행 2020년 07월 0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6월 25일 린컴퍼니 '라인어디션' 2020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현장 모습

 

 

영 캐릭터 조닝으로 이동

컬러감 강조한 캐주얼 제안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린컴퍼니(대표 문경란)가 올 가을부터 여성복 ‘라인’을 ‘라인어디션(LINE ADDITION)’으로 새롭게 가져간다. 영 캐주얼, 영 밸류에서 영 캐릭터캐주얼 조닝으로 리포지셔닝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지속성을 키우고 동일 조닝의 자사 브랜드 ‘케네스레이디’와 확실한 차별화에 나선다.

 

‘라인어디션’은 지난 2015년 ‘라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발해 현재 11개점이 가동되고 있으며, ‘라인’은 91개 매장을 가동 중이다.

 

가을부터 ‘라인’ 전 매장의 이름을 ‘라인어디션’으로 바꿔달고, 신규 점과 대폭의 MD개편 및 리뉴얼이 이뤄지는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다. 오는 9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변신을 진행한다.

 

상품변화는 지난달 25일 열린 추동 컬렉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했다. ‘잇미샤’ 출신 오은지 실장이 가세, 감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의 전환에 맞춰 컨셉을 세분화하고 디자인 차별성을 높였다. 셋업물은 그레이드를 높여 강점을 더 키우고 단품 크로스 코디를 강화, 보다 캐주얼하고 컬러감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종전에는 정장, 예복이 각 30%, 20%씩 전체의 50%, 데일리 아이템이 35%, 캐주얼이 10%를 차지했는데, 추동시즌부터 시그니처 라인인 ‘타임리스(TIMELESS)’를 35%, 트렌드 반영 데일리 라인인 ‘리뉴(Re:NEW)’를 65% 비중으로 구성한다.

 

‘타임리스’는 수트(15%), 뉴 데일리 오피스(20%) 2개 라인으로, ‘리뉴’는 메인 라인(45%)과 뉴 캐주얼 라인Ⅰ(13%), 뉴 캐주얼 라인Ⅱ(7%)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캐주얼 비중이 두 배로 늘었다.

 

유통은 조닝 이동에 따라 비효율을 정리, 향후 70~80개 가동을 목표로 한다. 가을시즌에 15개점을 축소할 예정이다.

 

이 회사 복주원 이사는 “조닝 전환으로 외형이 줄고 수수료 등의 비용이 커지는 부담이 있지만 브랜드가 롱런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작년 가을부터 변신을 준비해왔다”며, “고객 니즈에 세분화된 보다 고급화된 브랜드 전략에 집중, 밸류와 입지를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