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1월 15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엠보스' |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이화피플(대표 주해윤)이 겨울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이불바지’가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성복 ‘엠보스’(컨템포러리), ‘엠피코드’(캐주얼) 공동기획으로 지난 11월 총 1만 장의 초도물량을 출시한 ‘이불바지’는 두 달 만에 23%가 판매됐다. 인기가 높은 베이지 컬러의 경우 30% 이상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기존 본딩 바지보다 부드럽고 따뜻하면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기모 안감을 적용해 늘어짐 방지, 열 보존 효과를 강화한 디본딩 면 혼방바지다. 소비자들이 제품의 장점을 알기 쉽도록 친숙한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하고 ‘추위를 느끼면 환불’이라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신뢰를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월 사전 기획과 두 브랜드 통합 생산을 통해 경쟁 브랜드 대비 50% 낮은 가격대를 제안하고 4종(블랙, 그레이, 네이비, 베이지) 컬러, 78~100의 폭넓은 사이즈로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사업 총괄 주용준 상무는 “반품, 환불 없이 꾸준히 판매되고 재구매율도 10%를 차지, 높은 수요와 신뢰를 확인했다. 향후 러닝 아이템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