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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킬러콘텐츠’ 흥행 이어진다

발행 2019년 10월 31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다운 외 히트 아이템 연이어 나와 
신발 300억 돌파, 플리스 500억 전망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올해 성장률을 1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6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월 말 기준 누적 실적이 9%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신호는 좋다. 


올 하반기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는 다운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작년보다 못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커버리’는 올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운 외 신발과 플리스가 히트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디스커버리’는 다운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컸다. 1년 매출의 70~80%가 롱 패딩 등 다운에서 나왔던 것이다. 때문에 봄·여름 시즌에는 이렇다고 할 빛을 보지 못했다.


올해는 달랐다. 연초부터 신발이 히트를 치기 시작했다. 작년 초 신발팀을 꾸리고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다. 대표작인 ‘버킷 시리즈’는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 17만족이 팔렸다. 매출로 따지면 200억 원에 달한다. 10월말 현재까지 신발 매출은 300억 원을 넘어섰다. 작년 한 해 신발 매출이 100억 원에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가을 시즌 들어서는 플리스가 힘을 보태고 있다. 작년, 재작년에 비해 다운 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 올해 ‘대세’ 아이템인 플리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8만장이 팔려나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시즌 마감까지 30만장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로는 500억 원에 달한다.


김익태 ‘디스커버리’ 상무는 “아웃도어의 한정된 아이템을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디스커버리’만의 주력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용품에 대한 기획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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