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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로스펙스 ‘F’ 로고 14년 만에 부활

발행 2019년 11월 04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2년간 테스트 결과 호응도 커

내년 S/S부터 전 상품에 적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가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오리지널로 되돌린다. 내년 S/S시즌부터 전 상품에 대해 ‘F’로고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F’로고는 1981년 ‘프로스펙스’의 런칭 때부터 사용됐던 로고다. 1986년에는 아시안게임 공식스폰서로,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 공식후원사로 나서면서 전 세계에 ‘F’ 로고를 알리기도 했다. 그만큼 ‘프로스펙스’에게 상징과도 같은 존재.

 

하지만 2007년 LS그룹이 ‘프로스펙스’를 인수한 이후 ‘F’로고는 자취를 감췄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로고도 새롭게 교체한 것이다. 이후 또 한 번의 교체를 통해 현재의 로고가 지금까지 사용돼 왔다.

 

‘F’로고가 다시 등장한 건 재작년이다.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오리지널 로고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오리지널 라인에 ‘F’로고를 활용한 것이다. 특히 노앙, 바이브레이트 등 젊은 층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F’로고에 대한 반응이 커지기 시작했다. ‘무신사’에서는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LS네트웍스 측은 “지난 2년간 오리지널 라인을 전개하면서 ‘F’로고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내년부터는 전 상품에 대해 ‘F’ 로고를 사용한다. 젊은 층들에게는 패션성을, 중장년층들에게는 역사와 전통성을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층들에게 로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라이크(LIKE)’에 PPL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크는 딩고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라마로 102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1회 방송분의 경우 네이버TV 재생 수는 100만 건 이상, 유튜브 ‘딩고스토리’ 채널은 7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또 내년에는 가방과 안경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로우로우’를 비롯해 인기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는 여자 배구팀 GS칼텍스 후원을 시작으로 당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도 꾸준하게 후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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