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8월 2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합작법인 코니글로벌(대표 정창곤)을 통해 전개해 온 ‘까스텔바쟉 풋웨어’를 중단한다. 국내 판매를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이다.
패션그룹형지는 베트남 등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씨앤케이 무역(C&K무역), 제이비제이비 글로벌(JBJB Global) 등과 함께 2018년 4월 코니글로벌을 설립했다.
기획·제조·유통 분야 전문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로 당시 화제가 됐다.
지난해 해외 편집숍 홀세일과 와디즈 펀딩 등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마친 후 올 3월부터 온라인 자사몰 ‘아이녹닷컴’,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한스타일슈’, 여성 슈즈 셀렉트숍 ‘위즈솔’ 등에서 판매해 왔다.
형지 측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 등을 고려해 중단을 결정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을 재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단독 전개는 중단하지만, 골프웨어 '까스텔바쟉' 매장 내에서의 판매는 지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