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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흑자 전환한 엘칸토, 올해는 ‘재도약’

발행 2023년 01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엘칸토

 

박규화 대표 합류 후 선택과 집중의 구조 개선

현장 중심 조직, 상품, 소싱, 유통 리노베이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제화 ‘엘칸토’를 전개중인 엘칸토(대표 박규화)가 박규화 대표 체제 이후 외형과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2021년까지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낸 엘칸토는 지난해 LF, 위비스 출신의 박규화 대표를 구원투수로 영입했다. 박 대표 체제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매출 760억 원, 영업 이익 12억 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첫해 해외 생산처, 부진 재고, 조직 체계 등을 개편하고 생산, 상품 기획, 매장의 시스템 매뉴얼을 마련했다. 조직도 현장, 성과, 전문성 중심으로 재편했다.

 

올해는 매출 820억, 영업이익 26억 원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로 전환한다.

 

오프라인 채널은 철저한 효율 중심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 백화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을 120개 점으로 축소하고, 오프라인 60%, 온라인 40%로 재조정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의 점당 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로, 레거시 제화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매장과 본사, 매장과 고객의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일례로 매장과의 소통 프로세스인 ‘V.O.F(Voice Of Field)’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점주, 고객의 의견을 반영, 점포별로 최적화한 상품을 개발한다.

 

또 판매 추이를 실시간으로 스크린 해, 베스트 상품 리오더나 부진 상품 소진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CRM 프로모션도 연계하고 있다.

 

자사몰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단독 상품 전략으로 지난해 매출이 40%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상품의 적중률을 높이고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도 고도화한다.

 

디지털라이징을 위해 테크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촬영 장비 ‘오르빗뷰’로 콘텐츠를 제작, 풀퍼널 자동화 디지털 마케팅도 펼친다.

 

브랜드 사업은 ‘볼륨’과 ‘트렌드’군으로 이원화한다.

 

간판 브랜드 ‘엘칸토’는 대중적인 세일즈 중심의 상품 기획을, 온라인 전용 브랜드 ‘인텐스’와 ‘마쯔’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아이템으로 승부한다.

 

‘엘칸토’는 시즌별 베스트 전략 상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여화 라인을 강화한다. 특히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컴포트 기능의 인솔&아웃솔을 적용하고 고기능 기술을 접목한다.

 

‘인텐스’, ‘마쯔’ 등은 연령대별로 상품을 세그먼트해 타겟에 맞는 비주얼 마케팅 및 채널 전략을 펼친다.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소싱 안정화도 도모한다. 미진출 국가, A급 공장 등을 발굴해 제조원가를 개선하고, 베트남 등지의 해외생산 인프라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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