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지난 13일부터 개최된 상하이 패션위크 내 ‘2021 SS KIDS WEAR’에 참가해 교복 패션쇼를 성료했다.

상해엘리트는 이번 패션쇼에 친환경 염료와 원단을 사용하는 테플론 에코엘리트(Teflon EcoElit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방수·방오가 가능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교복을 선보였다.

또한 ‘New Classic Preppy Look’을 주제로 아이비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캐주얼하고 현대적인 요소가 강한 프레피룩에 경쾌한 색을 가미, 고급스러운 프레피룩과 중국풍을 더한 교복도 함께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한국의 K-교복을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고품질 교복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시장 추세에 발맞춰 프리미엄 교복 개발, 적극적인 수주 영업 활동 등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2016년 11월 중국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BAOXINIAO GROUP)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 매년 두 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B2B 핵심 영업 인력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수주 영업을 진행, 중국 아이셩그룹 등 국제 교육그룹과 각 지역의 교육국과의 수주 계약에 성공했으며, 원가 및 경비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9월 말 기준 수주 계약액이 올 매출 목표액의 101%를 달성하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