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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전개사 GBG코리아, 토종 기업으로 새 출발

발행 2021년 06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김지환 대표 등 사모펀드 조성, 리앤펑 지분 100% 인수

블루에그컴퍼니 신설, '디스커버리' 라이선스 전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글로벌 스포츠 ‘스파이더’를 전개 중인 GBG코리아가 토종 기업으로 새 출발 한다.

 

GBG코리아는 홍콩 리앤펑 관계사인 글로벌브랜드그룹(GBG)이 2014년 설립한 한국 지사로 주로 디스커버리, 주시꾸뜨르, 스타터 등 해외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해 왔다.

 

2015년 한국 지사를 통해 스포츠웨어 ‘스파이더’ 런칭 후 CAA-GBG코리아(라이선스 사업)와 GBG코리아(스파이더)로 법인을 분리했다.

 

세계 최대 SCM(공급 사슬 관리) 기업인 리앤펑의 첫 패션 사업을 한국 지사가 주도, 주목을 받아 왔다. 김지환 GBG코리아 대표는 스키복 ‘스파이더’를 퍼포먼스 스포츠로 리런칭, 6년 만에 유통망 140개, 1천억 대 브랜드로 키웠다.

 

그런데 최근 국내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알파비스타인베스트먼트(이하 알파비스타)가 GBG코리아의 지분 100%(600억 규모)를 리앤펑으로부터 인수했다. 알파비스타는 김지환 GBG코리아 대표, 알파비스타 허송필 대표 등 여러 명이 출자자(LP)로 참여한 사모펀드다. 이에 따라 리앤펑과의 관계도 청산된다.

 

‘스파이더’는 해외 자금, 국내 매니지먼트(소싱, 기획, 마케팅 등)로 성공한 후 다시 국산화된 최초의 사례가 됐다.

 

GBG코리아는 법인명과 조직 등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스파이더’의 저작권사인 미국 ABG와 라이선스 계약도 장기 연장됐다.

 

또 라이선스 사업을 위해 블루에그컴퍼니를 신설, GBG코리아가 보유한 ‘디스커버리’의 라이선스 사업을 이관받게 됐다. 김지환 대표가 겸직하며, CAA-GBG의 황새롬 이사가 합류한다. 블루에그컴퍼니는 ‘디스커버리’ 외에 바니스 뉴욕, 유로스포츠 등 신규 라이선스 콘텐츠까지 확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친다.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지사인 CAA-GBG코리아는 글로벌브랜드그룹(GBG) 지사 체제로 유지된다. 김지환 대표가 CAA-GBG코리아 대표직을 사임함에 따라, 정용진 이사가 총괄을 맡는다.

 

 

출처=스파이더

 

출처=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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