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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라이선스 브랜드, 미국 비중 여전히 ‘톱’

발행 2021년 11월 2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어패럴뉴스

 

K-콘텐츠 위상 커지며 점유율 2위

82개사, 559개 브랜드로 증가 추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11월 말 현재 국내 영업 중인 패션 라이선스 브랜드는 총 82개사, 559개 브랜드로 조사됐다. 2년 전에 비해 업체는 4곳이, 브랜드는 68개가 늘었다.

 

도입 국가는 미국, 한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이 한 단계 더 올라섰고, 이탈리아는 한 단계 내려앉았다. K콘텐츠의 부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 브랜드는 총 198개로 2년 전 대비 63개가 늘어 36%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은 총 102개로 약 20개가 추가되며 18.2%를 점유하고 있다. 프랑스(79개)와 이탈리아(46개)는 브랜드 중단과 매각 사례가 늘면서 라이선스 비중도 줄었다. 반면 중국(4개), 일본(17개), 홍콩(1개), 싱가포르(2개) 등 아시아권과 스웨덴(8개), 노르웨이(4개), 핀란드(6개) 등 북유럽 국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출처=어패럴뉴스

 

콘텐츠의 다각화 경향은 한층 더 뚜렷해졌다. F&B, 아티스트, 음악, 자동차, 유명 대회 등이 각광받으며 비패션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라이선스 기업들의 서브 라이선스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여기에 신생 기업들의 등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FIFA'의 에스츄어리브랜드, ‘돌핀’의 블링퀸, ‘맥라렌’의 블링크코퍼레이티드 등이다. 스파이더코리아가 설립한 라이선스 사업 전담 법인인 블루에그는 디스커버리, 바니스 뉴욕, 유로스포츠 등의 라이선스를 전개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및 계열사의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라이선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라이선스 사업에 진출했던 일부 패션 기업들의 상황에는 변화가 많았다. ‘하이드로겐’을 도입한 자안그룹은 사업을 잠정 중단했고, 보그너, 커터앤벅도 전개사가 바뀌었다. 슈페리어, 이센스, 다움코퍼레이션 등 사업 초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온 업체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라이선스 브랜드 전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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