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모던웍스(대표 김진용)가 미국 ‘허프(HUF)’와 독점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허프’ 브랜드 사업은 캐주얼 ‘페이탈리즘’을 전개 중인 대명화학 계열사 퍼스트브랜드코퍼레이션(대표 한창호)이 맡는다. 런칭 시기는 올 춘하시즌이다.

‘허프’는 프로 스케이트 보더 Keith Hufnagel가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런칭한 브랜드다. 브랜드 슬로건은 '유행에 따라 가는 것을 거부함', 컨셉은 절제된 미학, 도발적인 디자인, 럭셔리, 장인정신 등을 담고 있다.

80년대 힙합, 펑크, 그래피티, 스트리트 웨어, 스케이트 보드 등을 녹여낸 언더그라운드 서브 컬처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허프 스케이트 팀을 꾸려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후 아티스트,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음악가 등과 코워크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크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로시(HAROSHI), 헤이즈(HAZE), 레미오(REMIO), 스티브 헤링톤(STEVE HARRINGTON) 등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또 나이키, 스투시, 걸 스케이트보드, 아디다스, 반스, 컨버스, 리복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마블 캐릭터, 트레셔 매거진, 지-쇼크 시계, 모더니카 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유니크한 영역을 구축했다.

브랜드 밸류를 유지하기 위해 직수입, 단독 매장 위주로 전개, 라이선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홍콩, 중국 등 20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500여개 홀세일러와 거래중이다.

사진=허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