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2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발렌티노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발렌티노 빈티지’ 프로젝트는 전세계 4곳의 빈티지 스토어(밀란, 도쿄, 뉴욕, 로스앤젤레스)와 협업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의 발렌티노 컬렉션 의류를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해당 의류에 두번째 생명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어가는 방법에 있어 창의성, 변화 가능성 그리고 개인의 개성 존중까지 담아냈다.
올해 두 번째 에디션으로 돌아온 ‘발렌티노 빈티지’ 프로젝트는 기존의 빈티지 스토어 네트워크 외, 런던, 파리, 서울에 위치한 새로운 빈티지 스토어 3곳을 추가해 영역을 확장한다.
첫 단계로 2월 온라인을 통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엄선한 빈티지 스토어 7곳에서 특별한 공간을 열고, 과거의 발렌티노 제품이 새 주인을 만나 여정을 시작하는 새로운 순환 시스템을 알린다.
더불어 ‘발렌티노 빈티지’ 프로젝트는 ‘원 그래너리(1 Granary)’와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종은 학생들이 메종의 역사적인 헤리티지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각 도시에 위치한 7곳의 패션 스쿨에 의류를 특별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