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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페스티벌, K컬쳐 담은 축제로 변신
“영화 100주년 기념 협업 통해 참관객 몰이”

발행 2019년 10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2020 S/S 패션코드 & 페스티벌(Fashionkode & Festival)'이 24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홍은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레이어 57에서 열린다.

 

기존 수주회 중심에서 탈피, K컬쳐를 입혀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화했다. 트레이드쇼인 ‘패션코드’에 총 109개 브랜드 참가했고, 첫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또 1:1 비즈매칭, 개별 상담, 제품 전시는 물론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 패션쇼는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페스티발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 'Fashion X Cinema'를 컨셉으로 한 패션문화 전시와 공연, 패션필름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오픈 첫날에는 일러스트, 패션 사진, 패션 필름 전시 공간이 마련돼 일반인 참관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해외 전문가 초청 공개 세미나도 마련됐다. 캘빈클라인 디렉터와 버버리의 부사장을 역임한 마틴 쿠퍼(Martin Cooper)가 특별 연사로 나서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노하우를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과 공유했다. 이 세미나는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

 

기생충, 써니, 모던보이 등 영화 10편을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컨셉 패션쇼도 펼쳐졌다.

 

오는 26일까지 패션필름 토크콘서트, '7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코드마켓 오픈 데이’, 10편의 패션필름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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