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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X 패션 콜라보 전시회 '밈의 드레스룸' 개최

발행 2019년 11월 07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캐릭터 ‘휴대폰 소녀, 밈’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캐릭터 X 패션 콜라보 전시회 ‘밈의 드레스룸’을 개최한다.

 

패션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대중과 친숙하게 호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대백화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전시회를 총괄한 최유리 퍼니이브 리더는 "보통 캐릭터를 접목한 패션은 워낙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캐릭터만 강조되는 데에 반해, 이번 전시는 캐릭터를 과감하게 추상화하여 패션을 더욱 강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패션 작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포토존과 아이 동반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의상 디자인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무료 관람이다.

 

‘휴대폰 소녀, 밈’은 휴대폰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캐릭터이다. SNS의 외국인 팔로워만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한류 스타이다. 일반 캐릭터는 10대 취향인 데에 반해, '휴대폰 소녀, 밈'은 특이하게도 25-44 세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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