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홍콩 HKCEC 전시장서 개최
지속 가능성 테마와 커머스 기능 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 ‘홍콩 패션 액세스(Fashion Access)'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 간 홍콩 HKCEC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피혁, 패션 전문의 APLF가 주최하고 글로벌 전시 업체 인포르마 마켓(Informa Markets)이 주관한다.

1984년 시작된 ‘홍콩 패션 액세스’는 가방, 신발, 가죽 제품, 여행용 제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부터 제조 전문 업체까지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패션 잡화 소싱 페어다. 전시장은 가죽, 원부자재, 브랜드 위주의 ‘패션 액세스’와 ‘캐시미어 월드’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바이어와 참가 업체의 매칭 메이킹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기존 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고 커머셜 역할도 강화됐다. 매 시즌 홍콩 패션 액세스 로드쇼, 백화점 팝업 이벤트, 365일 온라인 쇼룸을 운영 중이다. 또 워크숍과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가방 디자인 콘테스트도 열진행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캐시미어 월드’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 했다.

지속 가능 테마도 담아낸다. 친환경 원부자재를 찾는 브랜드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위한 전문 소싱 플랫폼을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라는 이름으로 구성한다. 

주로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원부자재, 사회적 기업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하며, 친환경 생산 과정을 보여주는 교육 패널 공간 ‘서스테이너블 라운지’와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서스테이너블 패션 컨퍼런스’도 마련한다.

전시회 참가 문의는 인포르마 마켓 한국법인인 유비엠코퍼레이션코리아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