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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펠’ 서울展, 해외 첫 온-오프라인 행사로 마무리

발행 2020년 10월 2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QR 코드로 제품 설명...화상 세미나 첫 시도

천연, 첨단 소재의 트렌디한 핸드백 인기 높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 핸드백 전시회 ‘미펠(MIPEL)’의 서울 행사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신사동 가로수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다.

 

아임페스와 재윤이 공동 주관하고 이탈리아무역공사(ICE)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일런트 미펠(MIPEL)'을 테마로, 총 21개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했다.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전시회로, 온라인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와 소통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각 브랜드 부스에서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제품 설명, 브랜드 캠페인 광고, 대표들의 인사말 등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오프라인 미팅은 1대1 맞춤형 매칭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 바이어는 작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지만, 바잉 물량은 늘었다.

 

 

대니 달레산드로 미펠 대표는 “지난 9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탈리아 미펠 행사의 방문객도 줄었고, 해외 수출도 큰 타격을 입었다. 한국은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한 곳이어서 올해 첫 해외 행사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명품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 확대, MZ세대의 구매력이 상승 등을 거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올해로 서울 행사가 8회 차에 접어들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중도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브랜드 비중이 늘어난 것.

 

위빙, 엠보 등 독특한 패턴 중심의 백부터 새들백, 토트백 등 국내서 인기가 높은 쉐입의 백도 선보였다. 기능성이나 천연 소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캔버스, 라탄과 신소재 비중도 늘었다.

 

 

전반적으로는 국내 리테일을 통해 소개되며 지명도를 쌓은 브랜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토스카나 지방의 베지터블 가죽으로 제작된 가방 ‘볼드리니(BOLDRINI)’는 독특한 형태와 고급스러운 텍스쳐로 주목을 받았다.

 

캔버스 백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본판티’, 토스카나 정통 제작 기법의 ‘클라우디아’, 피렌체에서 런칭된 지속가능한 핸드백 ‘사파프(SAPAF)’ 등도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트렌드 설명회와 세미나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이탈리아 가죽 제품 산업의 성공요소', '질 좋은 제품 생산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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