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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데이즈 인 서울’ 성료

발행 2022년 03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서울

 

알리지, 아르티코 등 컨템포러리 캐주얼 인기

캐시미어, 모피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군 강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관장 빈첸쪼 깔리)가 이탈리아 패션 수주회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서울(Italian Fashion Days in Korea)’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개최했다.

 

패션 데이즈는 제화 협회 아소깔자투리피스(Assocalzaturifici), 패션수주회 보테가 이탈리아(Bottega Italia), 이탈리아패션협회인(엔테모다이탈리아, EMI) 등 이탈리아 패션 협회들이 국내 세일즈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 기획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다.

 

올해는 미펠, 미캄 등 이탈리아 현지 주요 전시회와 행사 기간이 겹치면서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이번에도 이탈리아 본사 담당자 대신 국내 에이전트사들이 부스를 운영했다. 그럼에도 불구 해외 전시 참가가 어려운 국내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올해는 국내 패션 업계 니즈를 고려해 이탈리아 정통의 노블하면서도 클래식한 브랜드 보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특종 패션의 비중을 확대했다. 또 가죽 중심에서 탈피, 데님, 캐시미어 브랜드도 종전대비 크게 늘었다.

 

이번 수주회는 이탈리아 패션, 모피, 패딩, 가방, 액세서리 등 19개 브랜드가 참가, 2022/23 추동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구라파랩이 공동으로 라운지 공간도 마련했다. 이탈리아의 하이패션과 자연친화적인 테마를 강조하기 위해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디자인 공간에 브랜드별 대표 아이템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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