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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만큼 회복하자”… 2019년 실적 회복 총력

발행 2021년 01월 0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모조에스핀
모조에스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해는 2019년으로의 ‘복귀’가 목표다. 


백신 등장 및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나면서 작년만큼 코로나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 속 전년 대비 신장은 당연하고, 재작년 수준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과제다.


지난해 기록한 마이너스 폭만큼 플러스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며, 팬데믹 영향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을 고려해 19년 대비 소폭 낮춘 현실적인 목표를 정한 곳도 많다. 이달 초까지 사업계획안 수정을 거듭 중인 업체들 역시 큰 틀에서의 방향은 다르지 않다.


상반기까지는 작년 마감 기준 오프라인 유통 유지 또는 소폭 축소로 점당 컨디션 개선에 주력하고, 비대면 판매 역량 강화에 매진한다. 물량 확대, 신규 오픈 등 확장 전략은 하반기에 집중한다. 


오프라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10곳 미만. 대형복합몰과 이월 재고 소진을 위한 아울렛(프리미엄, 시티) 채널에 포커스를 맞췄다. 


온라인은 오픈마켓, 전문몰은 물론 그립, 네이버쇼핑라이브 등 동영상 플랫폼 채널 확장도 본격화하며 다변화되는 시장의 대응능력을 키운다. 자체 디지털 콘텐츠 투자확대도 공통된 전략이다.

 

 

구호
구호

 


온라인 확대, 디지털 콘텐츠 강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온라인 확대에 따라 비효율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고 온오프라인 물량 관리를 강화하며, 온라인을 위한 이월상품 공급 및 전용상품, 온라인형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빈폴레이디스’ 역시 다르지 않다. 오프라인 경쟁력 확보는 물론 온라인 판매 채널로서의 오프라인 역할을 확대하며, 온라인은 자사몰 주력 및 콘텐츠 강화로 비중을 키운다.


대현은 자사몰 대현인사이드 오픈에 따라 보유 브랜드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채널 공략을 본격화, 온-오프 상생 시스템을 구축해 활성화한다. 

 

오프라인은 브랜드별 색깔을 더 분명히 하고 선택과 집중, 고정고객 충성도 향상 전략으로 상품 및 유통 효율을 키운다. 


브랜드별로 보면 ‘듀엘’은 잘 되는 아이템과 매장에 집중하고 시즌별 시그니처 상품 및 경쟁브랜드 대비 빠른 트렌드 상품 제안으로 수요를 선점한다. 온라인은 전용 브랜드 런칭, 라이브 방송, 자사몰(대현인사이드)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고객층을 확장해나간다. 

 

 

쉬즈미스
쉬즈미스

 


‘모조에스핀’은 오프라인 고정고객 충성도를 높일 프로모션 강화, 브랜드 뮤즈를 통한 고급 이미지 전달, 다양한 스타마케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간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 활용으로 폭넓은 소비자를 공략한다. ‘씨씨콜렉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온-오프라인 차별화, 효율 중심 유통망 관리, ‘블루페페’는 정상 판매 상품 역량 강화, 부실유통 정리, O2O시스템 구축에 매진한다.


오프라인 점효율 개선… 아울렛 강화

 

인동에프엔은 ‘쉬즈미스’(캐릭터/컨템포러리), ‘리스트’(영 컨템포러리) 리포지셔닝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 강화, 안정적인 해외 직소싱 라인 기반 가심비 브랜드 입지 구축, 주요 상권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 확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 주요 전략은 상품제안 강화, 고객 취향 콘텐츠 개발 및 자사몰 팬덤 강화, 자사몰 UI, UX 개선을 통한 긍정적 구매경험 증가다. 이를 통해 이달 런칭 2주년을 맞은 IDF몰 매출을 연내 12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제이씨패밀리의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랩코리아의 ‘랩’도 언택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및 온라인 비주얼 투자 강화와 그립, 네이버 쇼핑라이브, 틱톡 등 동영상 기반 플랫폼 확장에 주력한다. 


오프라인은 아울렛 매장 비중확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백화점 정상매장은 현 볼륨을 유지하며 안정적 점당 매출 회복에 주력한다.


신원의 ‘베스띠벨리’는 메인 고객층을 위한 캐주얼 라인 상품력 및 비중확대, 프리미엄 라인 전개, 유통망 환경개선, ‘씨’는 디자인, 소재, 핏 가격 등을 보완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릴 신규 유통 발굴로 오프라인 효율을 높인다. 온라인은 공통적으로 유튜브 등 영상 활용, 셀럽·인플루언서 활용 소셜 마케팅 강화,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로 성장 속도를 높인다.

 

 

에고이스트
에고이스트

 


제시앤코의 ‘제시뉴욕’은 오프라인 입객 수 감소에 따라 객단가를 끌어올릴 퀄리티 상품을 강화하고 기획 상품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늘려 외형 매출확대에 힘을 싣는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온앤온’은 상설 운영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종료, 지난해부터 상설매장을 직접 전개하면서 유통망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50% 매출 상승으로 마감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점 효율 개선에 집중하며, 온라인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라이브 커머스 전개를 위한 매니저 교육과 주요 키(Key) 아이템 물량확보로 속도를 더한다.


은산글로벌의 ‘앤클라인’도 올해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SNS(인스타그램)를 통한 다양한 스토리 전개,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시도한다. 


또, 젊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상품 개발로 브랜드 컨셉과 이야기 공유를 확대, 다변화되는 이커머스 시장과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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