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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백화점 외부 VIP 플랫폼 ‘메종 갤러리아’ 오픈

발행 2019년 10월 1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오늘(1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VIP 신규 오프라인 플랫폼인 ‘메종 갤러리아’를 오픈한다. 백화점을 벗어나 외부 주요 상권에 VIP 전용공간을 오픈하는 업계의 첫 시도다.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메종 갤러리아’를 통해 대전 지역 VIP 서비스를 강화, 지역 동종 업계와의 명확한 차별화는 물론 ‘중부권 No.1 백화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타임월드는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루이비통, 구찌, 롤렉스 등 최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대전·충청지역 매출 1위 백화점이다. ‘18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7%대의 매출신장을 지속했다. 명품 브랜드 강화로 명품 매출이 연평균 16.4% 상승했고, VIP 고객수도 작년 말까지 연평균 11.7% 증가했다.

 

 

‘메종 갤러리아’는 연면적 1,024㎡(약 310평)에 총 5개의 층(B1F~4F)으로 구성됐다. VIP 시설 특성에 맞게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파크제이드 화이트 등급 이상(연 약 4천만 원 이상의 구매고객)의 고객들만 주요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메종 갤러리아’는 백화점과 달리 매주 일요일 휴무제를 시행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또한 이용 가능 연령을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 VIP 고객들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보장한다.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층 전시 공간 및 지하 1층 가구 쇼룸(비아인키노), 카페 등은 일반 고객도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용은 예약 중심으로 운영되며, 예약은 갤러리아앱과 전화로 가능하다. 잔여 좌석이 있을 시에는 현장방문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메종 갤러리아’는 ‘Your Noble Home with Artistic Object(아트 오브제로 가득한 당신의 고결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집처럼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일정 기간 각기 다른 테마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프닝 테마는 ‘여유’(餘裕)다. 갤러리아가 직접 큐레이션한 상품, 클래스, 이벤트, 전시,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1층은 명품 브랜드 팝업 및 전시공간으로 프랑스 가죽 브랜드 ‘포레르빠쥬’의 전시가 이뤄진다. ‘포레르빠쥬’ 팝업은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2층 컨셉 스토어는 하나의 테마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11월 중순까지 일상의 ‘여유로움’을 테마로, ‘루이스 폴센’의 조명, ‘추에로 디자인’의 나비 체어 등 유명 디자인 가구 및 조명, ‘이솝’, ‘조말론’ 등 향기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3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2개의 프라이빗룸에서 예약 고객에게 1:1 또는 소규모 그룹 대상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4층은 바와 멀티스페이스로 고객들이 본인의 취향을 탐구할 수 있는 클래스가 이뤄진다. 와인 시음, 티 클래스 등을 일상적인 취향탐구 클래스를 비롯해 아트, 주얼리 감별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클래스들을 선보인다. 아트 클래스는 국내 유수의 작가 작품을 ‘가나아트’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10월은 덴마크 왕실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의 하이엔드 라인인 ‘플로라 다니카’ 상품의 전시가 이뤄진다. ‘플로라 다니카’ 전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화려한 테이블 연출로 최고급 다이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향후 대전 외에도 타깃·콘텐츠·지역에 따라 추가적인 VIP 플랫폼 운영을 검토하며 업계 내 선도적인 VIP 마케팅을 확대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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