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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엄지족’ 겨냥 라이브 방송 속도 낸다
AK플라자, ‘엄지족’ 겨냥 라이브 방송 속도 낸다

발행 2019년 12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2개월 방송 결과 평균 실시간 주문율 66%, 10분당 고객 6.5명 구매
유상무 ‘백화점 매대습격’ 방송 4500명 시청, 10분간 850개 판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AK플라자(대표 김진태)가 최근 급성장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 라이브 방송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V커머스(Video Commerce)의 일종이다.


AK플라자는 지난 9월 모바일 라이브 V커머스 스타트업 기업인 ‘그립(GRI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 견인에 힘쓰고 있다.


내년 초 정식 오픈을 앞두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 파악과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그립(GRIP)’과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모든 라이브 방송은 상품 지식·고객 소통에 특화된 현직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의 강점을 부각시켜 차별화했다.


AK플라자의 지난 2개월간 총 22번의 라이브 방송 매출 결과에 따르면 목표 매출 대비 160% 달성했고 누적 시청자 수(실시간 및 VOD 전환 방송)는 약 7만 명으로 분석됐다. 


총 주문건수 중 방송 주문율은 66%를 기록, 방송 당 평균 26명의 고객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시간이 약 40분인 것을 감안했을 때 10분당 6.5명에게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진행자가 현장 매니저라는 점이 기존 인플루언서, 쇼호스트와 달리 친근하고 현실적인 상품 정보를 얻어 좋았다는 다수의 고객 평가가 많았다. 라이브 방송을 경험한 매니저는 시공간적 부담 없이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매니저와 브랜드가 급격히 증가했다. 12월 중 총 20개 브랜드 방송이 협의 됐다”고 말했다.


이달 한 달간 ‘그립(GRIP)’ 플랫폼을 통해 진행 중인 개그맨 유상무와 ‘백화점 매대습격’과 ‘백화점 시크릿박스’ 라이브 방송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백화점 매대습격’ 방송은 격식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이 장점인 모바일 커머스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영업 종료 후 불 꺼진 백화점을 급습’하는 콘셉트로 한다. 실제로 12월16일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 4500명이 몰리며 10분간 850개 상품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진행자인 유상무는 개그쇼를 방불케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도 선사했다.


유상무와 함께하는 ‘백화점 매대습격’ 방송은 12월 23일, 30일 22시부터, 퀴즈쇼인 ‘백화점 시크릿박스’ 방송은 12월22일, 29일 21시에 진행한다.


AK플라자 마케팅본부장은 “그립(GRIP)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 마켓을 빠르게 선점하고 안정적인 판매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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