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외부 온라인몰 관리 능력 키운다

발행 2020년 11월 0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패션 업계가 전문몰,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 활성화에 나섰다.
패션 업계가 전문몰,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에는 영업부가 업무 병행 

채널 다각화 전문성 요구 커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 업체들이 외부 온라인몰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자사몰은 별도 팀을 가동해 왔지만, 외부 몰은 백화점닷컴 중심이어서 기존 브랜드 사업부가 업무를 겸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전문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채널이 확장되면서 이를 위한 전문 조직과 관리 체계를 갖추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복잡해진 재고 관리와 배송 문제, 기회 손실 등의 해결을 위해서다. 


채널별 단독상품 구성과 프로모션(기획전이나 딜) 협의, CRM 역량 등을 갖춘 전문 인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인동에프엔은 지난 6월 부서개편을 통해 e비즈 부서를 강화했다. 온라인을 자사몰, 외부몰로 나눠 구성하고 자사몰의 사용성 개선과 함께 입점몰 효율향상을 통한 매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관리체계 업그레이드, SNS 등 온라인 노출 강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중이다. 


인디에프는 지난 9월 ‘조이너스’ 쿠팡 입점에 이어 ‘꼼빠니아’도 쿠팡 전개를 추진하는 등 채널을 확대 중이다. 향후 전담 온라인팀 구축도 준비 중으로, 2025년까지 장기적인 육성 전략(업무프로세스 IT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앤씨월드도 대표 직속 온라인 TF팀을 구성, 신규 채널 발굴 및 딜(deal) 전개, 단독 상품 제안을 늘리고 있다. 매장별로 움직이는 온라인 운영까지도 지원한다. 


제이씨패밀리와 관계사 랩코리아는 백화점닷컴 외에 패션 플랫폼, 쿠팡, 위메프 등 보다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며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채널별 단독상품 전개와 기획전,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등 보다 적극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패션플랫폼은 네이버, 티몬, GS딜 등 채널별 밀착 운영을 위해 본사 온라인팀을 강화했으며, 린컴퍼니도 카카오, H몰 등 입점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위해 인력을 보강했다.


올리브데올리브는 자사몰과 백화점닷컴 중심에서 종합몰 입점을 늘리고 있다. 연말까지 5개 채널을 추가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세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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