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신림동 포도몰 2500억 인수

발행 2020년 11월 04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 제3의1호 위탁관리자부동산투자회사(이하 ‘코람코블라인드3-1호’)를 설립해 서울 신림동 포도몰 인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블라인드3-1호는 지난 4월 교직원공제회와 행정공제회, 농협중앙회,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의 출자를 통해 조성된 4000억원대 블라인드펀드3호의 첫 번째 자(子)리츠다. 포도몰 인수에는 리모델링 비용과 부대비용을 포함해 약 2500억원이 투자된다.

 

포도몰은 서울 서남권역 대표 상권이자 서울 지하철 1일 평균 이용객 4위(약 14만 명/일) 신림역과 직접 연결돼 풍부한 유동인구가 확보된 상업시설이다.

 

지하8층~지상15층 연면적 3만7700㎡(1만1422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로서 롯데시네마와 영풍문고 등이 주요임차인으로 장기 계약해 수익의 안정성이 확보됐다.

 

또 약 26.8만 세대(약 50만 명)의 배후 주거인구와 신림뉴타운 1,2,3구역 등 주거개발이 계획되어 있어 부동산으로서의 입지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포도몰이 초우량 리테일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영향으로 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면서 "이를 오히려 투자 기회로 보고 전격적으로 포도몰을 인수했다. 블라인드펀드의 강점을 제대로 살려 우량자산 매입에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펀드란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집하는 펀드다. 운용사의 역량으로 우량 투자처를 발굴하고 신속히 자금을 투입할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포도몰 운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소유한 유통기업 경방을 공동 투자자이자 위탁운영사로 유치했다. 경방은 시설 리모델링과 리테일 MD(입점업체 구성) 변화를 통해 포도몰을 탈바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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