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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여수점, 리뉴얼 효과

발행 2021년 06월 1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롯데몰 여수점

 

한 달간 매출 3배 상승
인근 지역 고객층 흡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달 5일 문을 연 롯데몰 여수점 출발이 좋다.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롯데마트 여수점을 롯데몰로 전환한 후 한 달간(5월 5일~6월 6일) 2~3층 매출이 3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1층 롯데마트 매출도 1.6배 증가, 두 업태를 결합한 시너지를 확인하고 있다. 여수는 물론 순천, 광양 등 타 지역 고객(전체 고객의 30%)까지 흡수하며 순항 중이다. 


아직 오픈이 완료되지 않은 100~200평대 대형 매장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 고무적이다. 이달 말 삼성디지털플라자(137평), 다음 달 말 ‘한샘리하우스’(210평)가 오픈하고 가을 종합가구매장까지 입점이 완료된다. 


롯데쇼핑은 여수지역 롯데마트 2개점(여수점, 여천점) 중 몰에 적합한 하드웨어(면적, 층고)를 갖춘 여수점의 전환을 결정, 지난해 10월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7개월에 걸쳐 리뉴얼을 진행했다.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광양, 순천 등 타 지역 쇼핑몰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패션뿐 아니라 리빙, 문화가 복합 구성된 공간 설계에 집중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단순히 패션만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고객들의 테이스트를 반영한 MD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화결핍을 충족시킬 복합문화공간 MD를 늘린다. 노아로스팅의 경우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된 케이스다. 커피와 베이커리 공간이었지만 롯데 측이 주변에 부족한 서점이 결합된 형태를 제안, 교보문고 제휴 서점과 베이커리 클래스까지 한데 갖춘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롯데몰 여수점의 성과로 롯데의 환경개선 투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층공실이 있을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여수점의 반등 사례를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점포의 리뉴얼 시도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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