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6월 0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홈플러스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난 2월 인천 간석점, 서울 월드컵점 등 7곳을 재단장한데 이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8호점 방학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방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1000평이 넘는 지하 2층 전체를 식품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카테고리별 먹거리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승부를 걸었으며, 이를 통해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 차별화’를 이루어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월드 푸드 마켓’ 콘셉트를 강조했다. 고객 주문 시 ‘1855’ 블랙앵거스 스테이크를 즉석 손질해 제공하며(Made to order), 인기 양념류를 한데 모은 ‘월드 소스’ 코너와 다채로운 이색 열대 과일 매대도 확대 구성했다.
수·축산, 채소, 과일 등 신선 카테고리는 ‘다양화’를 꾀했다. 우선, ‘더 미트 마켓’에서 판매하는 모든 축종에는 ‘무항생제’ 품목을 갖춰 ‘건강 축산물’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도시형 스마트팜인 ‘시티팜’·플레이팅 허브 등 채소 매대도 신규 조성했다.
이외에도, 푸드코트 등 60여 개에 달하는 몰 입점 매장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간을 혁신함으로써 오래 머물고 싶은 매장으로 변화했다. 매장 안팎으로 흩어져 있던 몰 구성을 재조정해 매장 입구와 계산대 앞 대기 공간을 넓혔으며, 매대 수를 줄이고 고객 동선을 충분히 확보해 쇼핑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하반기까지 9개점을 추가 오픈해 올해 총 17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선보이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투자를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