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6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에이블리 |
셀프 속눈썹, 셀프 네일 인기
편의성 및 합리적 가격 주효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 상반기 소비자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올여름 셀프 뷰티 인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셀프 뷰티는 예약 또는 직접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숍과 유사한 수준의 미용 관리를 경험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셀프 속눈썹’, ‘셀프 왁싱’ 등 관련 상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해진 점도 트렌드 확산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본격적인 셀프 뷰티 브랜드 입점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제모⋅왁싱’, ‘토너패드’ 품목 거래액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기 제모케어 브랜드 ‘바나다 왁싱’은 지난해 9월 입점 이후 매달 가파른 거래액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2월 초 실시한 프로모션에서 겨울철은 제모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2시간 만에 억대 매출을 돌파했다. 2월 내내 왁싱 열풍이 지속되며 2월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105% 증가했으며 이는 입점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토너패드’는 간단한 사용법과 휴대성이 좋아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본격 여름 더위가 시작된 올해 5월 에이블리 토너패드 카테고리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SNP 비타로닉 토너패드’, ‘스킨푸드 당근패드’, ‘셀리맥스 지우개 패드’, ‘구달 비타C 토너패드’ 등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속눈썹은 한 가닥씩 붙일 수 있는 ‘가닥 속눈썹’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코링코의 ‘톡톡하라 인조 가닥 속눈썹’은 올해 2월 입점 이후 속눈썹 카테고리 내 1위를 차지하며 급부상했다. 3월부터 진행된 에이블리 뷰티 프로모션에서도 리딩 상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았고 입점 후 한달 만에 코링코 매출은 360배 성장을 기록했다.
‘셀프 네일’에서는 롬앤, 3CE 등 인기 색조 브랜드들이 연이어 셀프 네일 상품을 출시했으며 데싱디바, 젤라또팩토리 등도 시즌성이 가미된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