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9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폐섬유 수급 및 판로 확대 지원
롯데홈쇼핑 사회공헌 프로그램 건축 부자재 활용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늘(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과 세진플러스, 환경재단은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섬유패널 활용 사회공헌 ▲폐섬유 수급 및 섬유패널 판로 확대 지원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폐섬유 소각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탄소 저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롯데홈쇼핑 재고 의류로 제작된 섬유패널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작은도서관’, 환경재단과 진행하고 있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인 ‘숨 편한 포레스트’ 등에 친환경 건축 자재로 활용된다. 향후 롯데그룹 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하는 등 활용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폐섬유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탄소저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폐섬유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에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